道, 올해 15만호 주택공급

2010.03.04 21:34:01 2면

공공·민간부문… 목표 물량 19% 늘어나
동탄2·위례·광교 등 13개 택지지구 집중

올해 경기도내에서 15만 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공공부문 7만 호, 민간부문 8만 호 등 모두 1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당초 공급목표 12만8천 호보다 물량이 19% 늘어난 것이다. 이같이 올해 주택공급목표가 크게 상향조정된 것은 지난해 경기회복에 따라 목표를 크게 상회한 주택(15만9천가구)이 공급됐기 때문이다.

물량은 동탄2, 위례, 광교 등 13개 택지지구(6천181만8천㎡)에서 집중 공급된다.

올해 주택공급 물량 가운데 2만4천호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또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과 전세임대를 통해 각각 1천500세대와 2천400세대 등 모두 3천9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양도세 감면, 경기회복 수준 등을 고려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주택공급물량은 약 15만호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지난해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관련해 경기가 위축됐고, 올해의 경우 양도세 감면 등의 변수가 남아 있어 국토부와 어떻게 협의해 나가느냐에 따라 공급물량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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