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취향대로 골라가는 서울명소 365곳

2010.03.07 19:00:26 25면

여행고수들이 선정한 가볼만한 곳
주제별 알짜 이용정보들로 한가득
서울 여행사전
김숙현 외 7명 글|터치아트|800쪽|2만9천원.

국내 여행의 고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선정한 서울의 명소 365곳을 안내하는 ‘서울 여행사전’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는 각 여행지를 역사적·문화적으로 가볼 만한 가치가 있거나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곳, 주변에 다른 명소가 가까이 있고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편리한 곳 등을 기준으로 선정, 저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을 묶어 놓았다.

또 서울의 역사가 깃든 유적지부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 걷기 좋고 쇼핑하기 좋은 거리들, 자연이 살아 있는 산·강·공원,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 그리고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까지 서울의 명소 365곳을 여행 주제에 따라 찾아보기 쉽게 분류해 놨다.

책 속에는 각 여행지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글과 함께 장소마다 그곳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모든 여행지를 지하철이나 버스로 찾아가기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여행지의 성격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이나 요금, 특이사항 등의 이용정보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각 장소마다 직접 취재하고 글을 쓴 작가들이 추천하는 정도를 별점으로 표시해 꼭 가 봐야 할 곳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인과 함께 가면 좋은 장소까지 따로 표시한 섬세함도 이 책의 미덕이다. 책에 소개된 장소를 매일 한 곳씩 찾아가 보는 것도 좋지만 인접한 장소끼리 묶어서 여행하는 것도 좋다.

이 책에는 가까운 지역에 있는 여행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별 찾아보기’를 따로 실었다.

특히 광화문, 인사동, 삼청동, 강남 일대, 명동과 홍대 등 주요 명소가 집중돼 있는 지역의 상세 지도를 수록해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여행 코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한편 ‘서울 여행사전’은 여행을 준비할 때 찾아보면 좋은 여러 웹사이트와 실제 여행길에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연락처를 함께 실었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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