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활용지원단’ 본격 가동 무협, 민간부문 첫 전담조직

2010.03.08 21:47:14 10면

한국무역협회가 FTA활용 제고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전담조직인 ‘FTA활용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가 인도, 아세안 등 16개국과 FTA가 발효 중이고 EU와 미국까지 발효되면 우리나라의 대외통상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호기를 맞고 있지만 무역업계의 FTA 특혜관세 활용이 예상외로 부진해 올해부터 전담조직을 출범시켜 FTA 활용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FTA 활용률이 저조한 것은 협회 조사결과 활용방법 등에 관한 정보 부족(57.9%), 복잡한 원산지증명방법(13.6%), 원산지기준 충족 어려움, 교역상대방의 무관심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협회는 FTA 전문가와 전국 12개 시·도 지역본부에 배치된 현장컨설팅자문위원, 250개 전문무역상사 등을 총동원해 현장맞춤컨설팅에 나선다.

또 국내 최대 무역통상 종합연수기관인 무역아카데미 내에 단계별 FTA실무전문가 과정을 신규로 개설, 운영하는 등 맞춤형 현장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인도, 아세안 등 발효 국가별, 업종별로 맞춤형 FTA활용 순회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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