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최규진, 예비후보 단합 주장

2010.03.10 22:26:45 5면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의 단합을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수원비행장 이전은 수원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많은 후보들의 공약 중 핵심”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의하고, 각 예비후보들의 특별방안을 취합해 한 목소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수원시 전체 면적의 48.3%가 고도제한에 포함됐다”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액은 2조2천481억원으로 추산한 연구 용역 결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비상활주로로 인한 재산권 피해액도 970억원에 이르러 지난 1973년 팀스피리트 훈련을 위해 지정된 비상활주로는 당연히 해제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자”고 주장했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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