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가정 양립 적극 지원”

2010.03.11 18:56:14 25면

노동부장관, 여성의 날 맞아 ASE코리아 방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 8일 여직원 1천430명(근로자 2천명)이 근무하는 파주시 소재 ASE코리아(주)를 방문했다.

이 업체는 여성근로자들이 출산이나 육아 걱정없이 장기 근속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지난 1997년 부터 출산·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의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전체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년수(2008년 기준 4.1년)의 2배가 넘는 9년에 달한다.

특히 출산·육아기 연령에 있는 30·40대 여성근로자도 전체 여성근로자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67.2%가 육아·가사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직장보육시설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외에도 교육, 승진 등에 있어서도 남녀평등을 실천해 2008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과 2009년 대표이사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국민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 장관은 기혼 여성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직장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여성이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도록 단시간근로제도 확산과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도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밝혔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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