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화 속 神들의 전쟁

2010.03.29 21:32:28 25면

신들의 전쟁서 인간 구하는 영웅 페르세우스
3D 액션 블록버스터 압도적 스케일 최고 전율
타이탄/ 1일 개봉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탄’이 다음달 1일 개봉한다.

타이탄은 제작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았던 3D버전 상영을 확정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3D열풍에 합류하게 됐다.

타이탄은 신들의 왕 제우스와 그것을 질투하는 지옥의 신 하데스의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땅으로의 위험한 여정을 떠난 영웅 페르세우스의 신화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등 인간과 신들의 거대한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 매혹적인 스토리나 전율을 일으키는 영상과 압도적인 스케일, 신화 속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인해 3D 버전의 제작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더욱이 전세계에 ‘3D 열풍’을 일으키며 3D의 대중화를 이룩한 ‘아바타’의 영향으로 3D 상영방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타이탄의 3D 버전 상영 역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 거대 기술로 탄생한 불멸의 신화 타이탄은 풍부한 색감과 깊은 영상미, 생생한 입체감 등을 선보이면서 ‘아바타’ 못지 않은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아바타’의 주인공 샘 워싱턴이 영웅 ‘페르세우스’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들과 3D로 만나게 된다는 것.

그는 미래 영웅에서 신화 속 영웅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 역에 ‘테이큰’의 리암 니슨, 지옥의 신 ‘하데스’ 역에 ‘해리포터’의 ‘볼드모트’ 랄프 파인즈 등이 함께 한다.

‘인크레더블 헐크’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타워즈’의 각본을 쓴 할리우드의 작가 ‘로렌스 캐스단’이 각본을 맡았다.

더불어 ‘트로이’, ‘300’ 제작진의 야심작으로 오랜만에 정통 서사 블록버스터의 부활을 알리며 최고의 전율을 선사한다. 타이탄은 오는 1일 3D와 함께 2D 버전의 일반 상영방식으로 개봉한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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