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리트니 머피, 그녀가 남긴 마지막 작품

2010.04.05 20:00:27 25면

데드라인/ 8일 개봉

지난 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진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의 헐리웃 스타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인 ‘데드라인’이 오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졌다.

외딴 집에 홀로 머물던 한 여자가 그 집의 숨겨진 사건에 직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 ‘데드라인’은 영화 ‘8마일’의 엄청난 흥행 성공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를 통해 헐리웃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 브리트니 머피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의 메인 포스터가 그녀의 죽음을 암시했다고 해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브리트니 머피의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득 찬 연기와 ‘아메리칸 뷰티’, ‘판타스틱 소녀백서’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여배우 도라 버치가 브리트니 머피와 같은 슬픔을 간직한 여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앨리스(브리트니 머피)는 조용한 곳에서 각본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영화제작자가 빌려준 외곽의 저택에서 혼자 지낸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온 첫 날부터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집 안에 자신 외에 무언가가 더 있음을 느끼게 된다.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집에서 누군가 죽었었고 그 일로 인해 집안에 슬픈 기운이 돌고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물기에 젖은 누군가의 발자국을 따라 다락방으로 올라가게 되고 전에 이 집에 살던 부부 루시(도라 버치)와 데이빗(마크 블루카스)이 찍어놓은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한다.

그리고 앨리스는 이 집에서 벌어진 사건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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