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담배없는 추어마을 만들기’ 운연동 일대 조성

2010.04.07 21:49:49 인천 1면

남동구보건소가 관내 운연동 일대 추어탕집 마을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로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운영동 추어마을 입구에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 표지판과 업소 입구 및 내부에 ‘건강을 위해 금연해 주세요’라는 표지판을 설치, 식당 이용객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번에 참여한 15개 업소 업주들은 “아직도 식사 후 흡연을 하는 분들이 많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손님에게 민망하고 식당 종업원들도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 추진을 계기로 흡연하는 손님에게 금연을 권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pey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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