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수원교구 ‘소리로 읽는 주보’

2010.04.20 17:38:54 25면

장애인·노인 서비스 음성변환 바코드 방식

천주교 수원교구가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문맹인 등 소리로 주보를 들을 수 있도록 ‘음성변환출력용 바코드(보이스아이)’를 주보에 싣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교구의 보이스아이는 지난 11일 예수부활대축일 주보부터 본문 오른쪽 윗부분에 인쇄 돼있는 것으로 정사각형 모양의 바코드는 인쇄물의 내용을 2차원의 바코드로 압축, 저장돼 있다.

수원교구 관계자는 “주보를 읽기 힘든 장애인이나 노인들은 별도의 시각장애인용 바코드 인식기를 이용해 주보에 인쇄된 바코드를 읽으면 주보의 모든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고 말햇다.

한편 수원교구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소리주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과 노인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쉽게 교구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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