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서울 브랜드가치 높인다

2010.04.20 21:22:45 16면

강남에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
스타일링·트랜드 분석 등 미래제품 개발

 


지엠대우오토앤태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010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에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20일 GM DAEWOO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에 문을 열게 된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포함, 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GM DAEWOO는 또 이곳은 인천 부평 본사의 디자인 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의 내외관 스타일링, 색상과 소재의 트렌드 분석, 첨단 전자기기와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등 미래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는 GM과 GM DAEWOO 미래 제품 디자인 방향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이탈리아 토리노에 이어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GM DAEWOO 관계자는 “디자인은 GM DAEWOO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는 GM내 GM DAEWOO의 디자인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pey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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