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고민 40女 목매 자살

2010.04.21 21:56:41 6면

20일 오후 7시3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건물 2층 음식점에서 이 가게주인 P(43·여)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조사에서 P씨의 여동생(39·여)은 “언니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 소방서에 위치추적을 의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P씨가 가게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천만원의 빚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등 괴로워했다는 유가족들의 증언과 발견된 유서에 ‘가게를 처분해 빚을 갚으라’는 내용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P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pe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