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산업 ‘100년 역사’ 한눈에…농진청 ‘사과 역사관’ 개관

2010.04.22 20:43:59 9면

지난 1901년 황해도 원산에서 시작된 사과산업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경북 군위사과시험장에서 김재수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사과 역사관’을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시실과 생태공원, 체험 공간을 갖춘 사과역사관은 사과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역사관 앞뜰에는 사과 재배 인들의 인터넷 동호회인 사과사랑동호회의 도움으로 40년 이상 수령의 사과 나무가 조성 돼 사과 품종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국내 사과 재배 역사를 뒤늦게나마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향후 국내 사과 산업과 품종 개발 등 새로운 역사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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