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00여 기업에 올 400억 무역기금 지원”

2010.05.02 20:18:50 9면

貿協 경기본부, 10일까지 접수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중소수출기업의 수출이행 및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총 300여개 기업에게 400억원 이상의 무역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국 1천200억원 규모의 기금 중 400억원이 도내 업체들에게 투입되며 자금조달 시기를 감안해 연간 총 7회로 나누어 지원된다.

무역기금 신청자격은 연간 수출실적 1천만달러 미만의 중소수출기업이며 연리 4%의 저리로 융자된다. 지원조건은 1년 거치, 4회 균등분할상환으로 지원되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매월 초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무역기금 홈페이지(fund.kita.net)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5월분 신청은 3일~10일까지 받는다. 한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232개 도내 중소기업에게 총 330억원의 무역기금을 지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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