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유시민, “쌍용차 회생 추진”

2010.05.06 21:36:37 4면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일 “도정을 맡게 된다면 평택시장과 손잡고 책임 있게 쌍용차 회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쌍용차 회생방안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쌍용차가 회생할 수 있는 희망의 증거로 SUV분야를 중심으로 보유한 기술력, 회사가 살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희생하려는 이해관계자들, 쌍용차의 회생을 바라고 있는 정부와 국민 등을 제시했다.

이어 유 후보는 “현 정부는 건설회사 살리기에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자동차 회사를 살리려는 생각은 없는 것 같다”며 현 정권의 쌍용차 무시하기를 비판하며 “공적자금 투입, 국내외 자동차 회사의 인수, 타 업종 기업의 인수를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자동차산업은 산업 연관 효과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쌍용차가 문을 닫게 된다면 평택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지역 경제에 커다란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은영 기자 pe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