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대졸남성 가장 적극적 온라인 구직활동 조사

2010.05.11 20:52:17 20면

최근 온라인 취업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해 인사담당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력서를 가장 많이 등록하는 구직자는 평균 29.4세의 남성으로 대졸 학력의 신입 구직자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 인재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17만6천700명의 인재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6만6천267명)보다 남성(11만433명)이 온라인에서 구직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

연령은 26~30세가 5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1~35세(18.8%), 21~25세(18.3%), 36~40세(6.3%) 등이 뒤를 이어, 평균 29.4세로 집계됐다.

경력별로는 ‘신입’ 구직자가 41.8%로 가장 많았다. ‘경력 1~3년 이하’(27.8%), ‘경력 4~6년 이하’(13.4%), ‘경력 7~9년 이하’(6.1%), ‘경력 10년 이상’(6%), ‘경력 1년 미만’(4.9%) 순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의 최종 학력은 ‘4년제 대학교’(53.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2, 3년제 대학’(30.4%), ‘고졸’(11.2%), ‘대학원(석/박사)’(4.6%), ‘해외 대학교’(1.9%), ‘해외 대학원’(0.6%)이 뒤를 이었다.

취업 희망 지역으로는 ‘서울특별시’(57.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기도’(40.2%), ‘부산광역시’(12.7%), ‘인천광역시’(11%), ‘경상남도’(8.7%) 등의 순이었다. 전국 어디라도 상관없다는 구직자는 13.5%로 나타났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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