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 손익분기점만 생각해야”

2010.05.13 20:58:49 10면

남주홍 경기대교수, 수원상의 조찬강연회 역설

수원상공회의소는 13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인 경기대 남주홍 교수를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안보의 현실과 선택’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남주홍 교수는 최근 천안함 사태를 비롯해 남북대치국면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우리 경제인들이 가져야 할 인식과 자세에 대해 역설했다.

남 교수는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경제인은 경제인답게, 학자들은 학자들답게 행동하며 내실을 다져가야 우리의 안보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경제인들은 ‘기업의 발전이 안보와 통일의 첩경’임을 잊지 말고 오직 손익분기점만을 생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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