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청, 다중시설 물샐틈 없는 치안확립

2010.05.23 18:25:48 21면

과천경마장·지하철 4호선 대테러 취약시설 비상근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3일 천안함 사고원인 발표 후,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자 윤재옥 청장을 비롯한 경기경찰청 지휘부는 테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과천경마장과 지하철 4호선 등을 찾아 대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비상근무를 점검했다.

윤 청장 등은 이날 지하철 경찰대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역사 내 승강장, 환승통로 등에 대한 세부적인 순찰과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 등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테러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말 많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과천경마장을 찾아 세부적인 순찰활동으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천안함 사고원인이 발표 뒤 북한의 도발 가능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인 ‘을호 비상령’을 발령, 대테러상황실을 가동하고 도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체계적인 순찰과 점검에 나서고 있다.

윤재옥 청장은 최근 ‘을호 비상근무’ 후 2차례에 걸쳐 도내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열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 주와 협의해 안전 활동을 강화를 지시하고 지하철역과 백화점 등에도 경찰력을 배치해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대히하라고 지시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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