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 부인 찌르고 자신은 투신자살

2010.05.23 21:02:34 9면

23일 새벽 6시22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K(67)씨의 부인 K(68)씨를 흉기로 찌르고 남편 K씨는 18층 아래로 떨어져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K씨 부부가 평소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보이는 고함 등이 들렸다는 정황으로 보아 이날도 부부싸움 끝에 K씨가 부인을 흉기로 찌른뒤 자신은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양광범 기자 kb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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