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 길 위험걱정 제로화 온힘

2010.05.27 21:10:06 18면

학부모단체 등 함께 안전진단·순찰활동
경기청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

 


경기지방경찰청은 27일 수원 정자초등학교 앞에서 윤재옥 경기청장, 수원중부경찰서장, 정자초등학교장, 협력단체(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 200여명이 참석해 통학로 안전진단 및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윤재옥 청장 등 경찰관계자는 통학로 주변 안전진단 및 예방순찰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인 학교 주변 안전진단을 벌였다.

윤재옥 경기청장은 “선진인류 국가로 도약을 위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을 보호하는 정책이 최우선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 및 협력단체 회원들과 같이 합동순찰 및 통학로 안전진단 등 현장체험을 나섰다.

협력단체 한 회원은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경찰 및 시민들 모두의 노력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 순찰을 마친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은 인근에 위치한 아동안전 지킴이 집(드림편의점)을 찾아 평소 지역사회에서 아동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점을 격려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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