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펙, 입사하면 무용지물”

2010.06.22 19:43:27 20면

직장인 65.2% 응답… 영어점수·봉사활동 경험 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취업 스펙이 취업 후 실제 업무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천257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 쌓은 스펙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65.2%가 ‘도움이 안 된다’라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에 도움이 안 되는 스펙 1위는 ‘공인영어점수’(41.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봉사활동 경험’(35.9%), ‘한자능력취득’(29.5%), ‘PC관련 자격증’(29.4%), ‘아르바이트 경험’(26.7%), ‘대학 졸업장’(21.4%), ‘어학연수 및 해외경험’(21.2%), ‘공모전 수상경험’(18.9%) 등이 뒤를 이었다.

업무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취업을 위한 서류상 스펙이기 때문에’(46.3%)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업무에 필요한 스펙이 따로 있어서’(18.4%), ‘관련 분야 스펙이 아니라서’(15.5%),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워서’(11.5%), ‘급하게 쌓은 스펙이라 실력이 부족해서’(6%) 등이 있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