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체감경기 ‘회복’

2010.06.28 21:59:18 9면

중기청 조사 2분기 BSI 87.7… 금융위기전 수준

올 2분기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0년 2분기 소상공인 체감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 BSI는 87.7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해 1월 최저치인 38.7을 기록한 이후 17개월 만에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업(96.2), 개인서비스업(90.7), 자동차전문수리업(89.7) 등이 전체 평균을 상회했지만 부동산 중개업은 56.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실적 BSI와 자금실적 BSI 모두 90 이상을 나타내면서 소상공인의 경영상태 역시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6.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기(114.9), 전남(110.1), 제주(108.7) 등의 순으로 경기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나들가게, 프랜차이즈활성화, 전통시장현대화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더욱 낳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