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건설·규제완화 절실 중기육성 정책자금 확대를

2010.06.30 21:47:55 3면

중기 경기본부 ‘민선5기에 기대하는 도내 중기 의견조사’
도지사 출범 지역경기 기대, 66% “좋아질것”
수원상의 조사, 44% “복잡한 행정절차 애로”

도내 소재한 소상공인 및 기업인들은 새로 출범하는 민선5기 경기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기대감 높았으며 GTX 건설, 정책자금 확대 등을 조속히 추진돼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30일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68개 도내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에 기대하는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5기 경기도지사 출범과 관련해 지역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응답기업의 65.5%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62.2%)에 비해 ‘소상공인’(66.7%)이 조금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특화사업과 관련해 가장 시급히 추진할 사항은 ‘GTX 건설’이 27.4%로 가장 높았고, ‘군사보호 및 상수원 보호 등 수도권 규제완화’ 역시 23.2%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지역 금융지원 시스템 활성화’(48.0%), ‘인력난 완화’(27.6%) 등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선거공약 중 가장 우선 수행해야 할 것으로는 ‘중소기업육성 자금지원’이 과반수를 넘는 77.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한편 민선5기 수원시장 출범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지원’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1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기업인 의견조사’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은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확대’(37.9%)가 가장 절실하다고 응답했다.

애로사항으로는 ‘지자체의 복잡한 행정절차’(44.2%)를 가장 많은 업체가 꼽았고, ‘공무원의 전문성 및 기업현장에 대한 이해부족’(31.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경영활동 시 겪는 규제사항으로는 ‘불필요한 서류 요구’(41.9%), ‘불합리한 조례로 기업에 비용부담’(28%) 등이 있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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