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연(의정부시청)이 제30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엄소연은 13일 전북 임실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실업단 사격대회 첫날 트랩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에서 64점, 결선에서 19.0점, 총점 83점을 기록하며 전정희(백산산업·본선 54점, 결선 11.0점, 총점 65점)를 18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50m 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경기도청 김영구(560점)-최영래(559점)-심상보(548점)-지두호(538) 조는 총점 1천667점을 기록하며 경찰체육단 김동한(557점)-전종민(553점)-이기성(540점)-박창준(533점) 조(총점 1천650점)를 17점 차로 따돌렸으나 창원시청 이상도(562점)-김도율(557점)-한승우(554점) 조가 대회신기록인 1천673점(종전 1천669점)을 세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권나라(인천남구청)가 본선에서 397점, 결선에서 103.2점, 총점 500.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출전한 단체전에서 동료(권나라(397점)-배은정(395점)-김은혜(393점)-정은혜(391점))들과 조를 이뤄 1천185점을 쏘며 2위에 만족해야했다.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이영조(경기도청)가 본선 593점, 결선 104.2점, 총점 696.2점으로 50m 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동료 최영래(본선 559점, 결선97.0점, 총점 656점)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