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후계자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2010.07.18 19:34:46 10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경영후계자 양성을 위한 Kbiz 뉴리더스 아카데미 3기 과정 수료식을 지난 16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매주 1차례 진행돼 온 이번 3기 과정은 중소기업 후계자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중앙회 측은 강조했다.

이날 수료식에선 두란노 어머니학교 한은경 본부장의 주제 특강과 함께 수료생인 경영후계자들 각자가 장수 기업을 향한 꿈과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연소 교육생인 주방그릇백화점 구도형 총무의 경우 2030년까지 전국 각 지에 10개의 지사를 설립하고 주방 토탈회사를 브랜드화 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대웅의 노성수 실장은 오는 2013년까지 자사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매출액 1천 억원 수준의 식품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명품 장수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 장단기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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