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갚았다” 사촌과 친구 목졸라 살해

2010.07.27 22:19:18 6면

인천남부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이종사촌 등과 공모해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19)양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쯤 자신이 사는 인천시 남구 한 아파트에서 이종사촌인 C(17)양과 그의 친구 D(16)양과 함께 고교동창 B(18)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양은 B양이 빌린 돈 340만원을 갚지 않자 C양과 D양을 끌어들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1시간 뒤 집에 돌아온 A양의 어머니와 남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B양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