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광공업 생산 호조세

2010.08.01 19:59:06 10면

전자부품·컴퓨터 등 호재 전년 동월比 26.3% 증가
기계장비 71.3% 최대… 제품 출하지수도 24.1%↑

도내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 컴퓨터 등의 품목이 호재로 8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1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6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는 165.9로 전년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세를 계속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전년동월 대비 71.3% 늘면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석유정제(47.7%), 의료정밀광학(39.2%), 전자부품·컴퓨터(36.9%), 인쇄 및 기록매체(26.2%), 자동차(23.4%)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비금속광물광업(-24.6%), 의복 및 모피(-22.4%), 1차 금속(-9.7%), 나무제품(-8.9%), 가구(-2.6%) 등의 업종은 감소했다.

출하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

6월 중 경기도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51.7로 전년동월 대비 24.1% 늘면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기계장비(72.0%), 석유정제(47.7%), 의료정밀광학(36.0%), 전자부품·컴퓨터(33.4%) 등은 늘어난 반면 의복 및 모피(-25.3%), 비금속광물광업(-22.8%), 전기장비(-5.3%), 가구(-1.5%) 등은 줄었다.

한편 6월 중 도내 건설수주액은 3조3천231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5.2%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파주 디스플레이 공장 건축 및 LCD세대 설비라인 공사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227.4% 증가했고 민자부문에서는 아파트형 공장 및 임대형 민자사업공사 등의 수주 증가로 66% 늘었다.

반면 공공부문은 신도시 아파트 및 에너지 시설공사 공의 수주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19.6% 감소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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