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인천체고)가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희는 2일 전주사이클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학생사이클대회 6일째 여자 고등부 크리테리움 개인전 결승에서 46초57을 기록하며 남궁소영(서울체고, 46초57), 안정빈(강원체고, 46초57)과 함께 같은 기록을 세워 착순판정으로 남궁소영이 금메달을, 이은희가 은메달을, 안정빈이 동메달을 목에 각각 걸었다.

또 여자 고등부 크리테리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체고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체고 김신영-목지현-안선진-이은희-조선영-한송이 조는 2분20초56을 기록, 양양여고(김소담-박미남-송은지-이아나, 2분21초14)를 제치는데 성공을 했으나 강원체고(정경애-안정빈-장정현-김희주-신아영, 2분20초54)에 0.02 차이로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이기주(가평고)가 남자 고등부 크리테리움 개인전에서 56초55로 착순판정으로 김홍기(김해건설공고, 56초55)와 문인재(영주 제일고, 56초55)에게 밀리며 3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고등부 크리테리움 단체전에서 가평고(이기주-손재우-유진석-임경수-최원재-김현진-박용학-유윤근, 2분50초45)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