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98% 컨설팅·업무대행 활용

2010.08.03 21:42:29 9면

상의, 300개사 조사… 회계·법무·시설관리 등 주로 이용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97.9%가 지난 1년간 회계나 법무업무 등과 관련해 전문법인의 자문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5.7%는 위탁생산, 인력파견 등의 방법으로 아웃소싱 서비스를 활용 중이었다.

특히 아웃소싱의 경우 지난 2006년 36.8%에 머물렀던 중소기업 활용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95.7%를 기록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이 컨설팅을 주로 활용하는 부문은 회계(95.7%), 법무(66.4%), 노무(62.9%), 경영컨설팅(19.3%) 순이었다.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업무는 청소·경비 등 시설관리(89.6%), 전산(50.7%), 인력채용(28.4%), 제품생산(18.7%), 마케팅(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컨설팅이나 아웃소싱과 같은 비즈니스 서비스의 활용은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경영능력을 확충하고 핵심역량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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