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전곡항서 여름요트학교 운영

2010.08.08 20:42:27 26면

경기정 탑승체험·중급과정 교육·레이스시합등

무더운 여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가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요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요트협회와 화성시는 여름을 맞아 여름요트학교 운영과 2010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에서 선수들이 열띤 시합을 벌인 경기정 탑승체험을 하고 있다.

여름요트학교는 8월 내내 전곡항에서 진행되며 하루정도만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혼자 요트를 탈 수 있다. 또 요트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중급과정에 도전할 수 있다. 4일간 일정으로 운영되는 중급과정은 수준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고 능숙한 실력이 쌓인다면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에 참가한 경기정을 가지고 레이스 시합도 펼쳐볼 수 있다.

경기도요트협회를 통해 배출된 중급반 졸업생들은 300여명으로 지난 2일 부산광역시장배 요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10위이내 7명이 랭커되면서 요트전문가를 키우는 산실이 되고 있어 인기가 날로 올라가고 있다.

경기정 탑승체험은 전곡항에서 매일(월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척의 경기정을 이용해 체험을 실시한다. 이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서 돛을 펴고 스키퍼(요트를 조정하는 선장)와 함께 돛을 올리고 방향을 바꾸는 등 매치레이스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경기도요트협회 관계자는 “전곡항에서 요트탑승 체험을 연중으로 실시해 전곡항을 요트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요트가 서민들에게 친숙한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2010년 하절기에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하는 ‘전곡항 해넘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수준높은 탑승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탑승체험은 경기요트학교 홈페이지(http://www.yacht-school.org)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이뤄진다.(문의: 070-8805-8875)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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