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생산증가율 道, 전국 1위 기록

2010.08.10 20:27:40 9면

29.1% 수출증가 여파 대구·인천 뒤이어

2분기 생산활동은 경기도가 가장 활발했고 일자리는 광주에서 제일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의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경기지역이 작년 2분기 대비 2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28.3%), 인천(24.2%), 충남(22.2%), 광주(21.1%) 순이다.

전자 등 수출품을 많이 생산하는 곳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반면 전남(9.2%), 서울(6.8%), 울산(6.4%) 등은 한자릿수 증가율에 그쳤고 경북(0.3%)은 제자리걸음을, 식료품 업종이 부진한 제주(-1.7%)는 유일하게 감소했다.

전체 대형 소매점 판매는 6.3%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제주(-1.7%), 전남(-0.4%)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증가했다. 특히 강원(16.5%)과 부산(11.1%)의 증가율이 높았다.

취업자는 광주(3.8%), 대구(3.7%), 경기(3.0%) 등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났다.

반면, 전남(-2.9%)은 건설업 고용 부진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강원(-2.6%)과 제주(-1.1%)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축 착공 면적은 전체적으로 46.1% 증가한 가운데 주거·상업·공업용 착공이 늘어난 서울(78.0%), 울산(66.3%), 인천(64.4%), 강원(54.0%), 경기(52.7%)에서 50%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47.0%), 대구(40.8%)는 주거용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대전(-24.7%)만 주거용 착공의 부진에 따라 감소했다.

건축 허가 면적은 광주(338.2%), 서울(240.4%), 부산(180.7%) 등에서 급증한 반면 대구(-25.0%), 제주(-15.7%), 강원(-6.3%)에서는 감소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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