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일과 놀이’라는 주제로 전통예술과 전통놀이를 현대 도시 생활 속에 재현하고자 지난 1996년 이래 매년 음력 7월 15일인 ‘백중’에 즈음해 이곳 수원에서 수원 화성백중제가 개최된다.
올해 15회를 맞는 수원 화성백중제는 오는 22일 수원시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청어람(靑於藍)이라는 부재를 가지고 젊은 풍물 명인들의 무대를 마련하였다.
풍물이 가지는 집단적인 신명 속에서 개인의 예술에 대한 욕구를 풀어내는 개인놀이를 무대에서 구현한 것으로 젊은 풍물 명인들의 흥과 멋으로 모두가 함께 신명 속으로 빠져드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에 앞서 우리 음악의 보급확대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하고 자랑스런 문화민족의식을 고취코자 마련한 백중청소년풍물축제인 청소년 풍물대회가 열린다.
또 흥과 신명의 결정판 경기웃다리농악과 한·일 국제 문화교류공연인 소리나눔공연이 펼쳐진다.
우리소리 이미라 홍보담당은 “풍물이 가지는 집단적인 신명 속에서 개인의 예술에 대한 욕구를 풀어내는 개인놀이를 무대에서 구현한 것으로 젊은 풍물 명인들의 멋들어진 흥과 멋으로 모두가 함께 신명 속으로 빠져드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놀이터에서는 모든 시민이 즐기고 만들 수 있는 한지, 규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시민대상으로 무료공연이다. (문의:woorisori.com, 031-246-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