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유치 긴밀 협조할 것”

2010.08.23 21:17:59 4면

원유철 “지역발전에 여야 따로 없어… 누구든 만날 것”

국회 국방위원장인 원유철(한·평택갑) 의원은 최근 의정보고회에서 ‘성균관대 유치’와 관련, “6.2 지방선거 이후 각종 개발사업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면서 “쌍용자동차 사태해결 때도 보았듯, 지역발전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는 만큼 성균관대 유치를 위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언제든 만나서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성균관대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총선 공약인 KTX역사 설치와 관련, “내년 4월 착공되는 KTX 지제역이 완공되면 평택에서 강남까지 22분이면 도착하게 된다”면서 “서울 출근권은 ‘오산까지’라는 통념을 깨는 획기적 교통체계 도입으로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美 메릴랜드대 용산캠퍼스의 평택이전과 한국학생 입학허용, 한미공동학교 설립, 삼성의료원 평택분원 설치 및 국제쇼핑센터 건립 등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불편함과 피해를 양해 해준 평택시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퇴출사업지구의 선정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LH공사의 실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지난 해 말 고덕국제신도시의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불안해 했을 것”이라며 “토지보상을 위해 응원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조속한 지장물 보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 의원은 특히 ‘LH공사의 평택미군기지 이전 2단계 사업 포기’와 관련, “이미 오래전부터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추진해 오던 일”이라며 “국가재정사업으로 국방부가 책임지고 추진하기로 한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김태영 국방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동섭 기자 kds6107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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