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현장내 태풍대비 안전점검

2010.09.06 20:59:22 10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과 노동부 수원지청은 6일 광교신도시 내 경남기업 판교 A28블록 건설공사 현장에서 장마철 태풍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점검은 태풍 ‘말로’의 북상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떨어짐·넘어짐·끼임 등 3대 다발 재해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건설용 리프트 안전 점검 ▲현장 근로자 대상 혈압, 체지방 측정 등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활동 등이 병행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광교지구 안전관리자와 근로자에 대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광교지구 안전관리자 70여명으로 구성된 4개조 현장점검반이 교차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경창수 KOSHA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의 북상에 따라 대형 건설현장의 넘어짐, 떨어짐 등의 재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그 어떤 자연재해나 안전사고도 사전에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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