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 태풍 피해농가 자원봉사

2010.09.07 21:56:55 26면

수원시 체육진흥과와 수원시 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8일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에는 시체육진흥과 이필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시체육회 직원들, 직장운동부 지도자 및 선수 등 10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태풍 ‘곤파스’로 재산피해를 본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일원을 방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26동과 인근 논·밭의 쓰러진 작물들을 세우는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많았다”며 “수원에도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봤는데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고 경기가 없는 선수들도 자원봉사에 흔쾌히 수락해줘 조금이나마 빨리 피해복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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