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원영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선수 대표로 이상호 선수가 참석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위촉패와 명예 자원봉사 뱃지를 전달받았다. 앞으로 이상호, 염기훈, 백지훈은 1년간 골득점과 어시스트시 각각 50만원, 20만원(예정)씩을 기부하는 ‘사랑의 릴레이 골’ 행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도내 푸드마켓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호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이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도움보다는 골의 기부금이 더 많은 만큼 이왕이면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농담도 곁들였다.
한편 수원블루윙즈는 2003년부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에는 스포츠구단 중 최초로 사회복지의 날 광역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