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16분쯤 수원시 정자동 지관(두루말이 휴지 내부에 들어가는 딱딱한 원형 종이) 제조공장에서 유증기에 의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3층 작업장(660㎡)에서 작업자 4명이 종이를 메탄올에 적신 후 히터를 이용해 증발시키는 작업 중이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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