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마튜어복싱우승권' 부용고 이재열 ‘골든펀치’

2010.09.19 19:55:00 22면

고등부 51㎏급 조진 5-3 눌러…오승택, 64㎏급 1위

이재열(의정부 부용고)이 제42회 전국아마튜어복싱우승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열은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51㎏급 결승에서 조진(강원 속초고)을 5-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64㎏급에서는 오승택(부용고)이 같은 학교 장정우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고등부 45㎏급 노준(경기체고)도 김규동(강릉정보고)을 10-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17일 열린 중등부 38㎏급과 60㎏급에서는 정민영(동인천중)과 김용욱(동두천중)이 강동헌(경남 사천중)과 이현용(동인천중)을 각각 3라운드 RET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57㎏급 양기현(성남 금광중)과 66㎏급 이민혁(광주중)도 박원빈(부산 기장중)과 임규석(부천 중원중)을 각각 6-3 판정승과 3라운드 RET승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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