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확대 '수원 제외 도내 전역 대상'

2010.10.17 20:45:54 16면

안산시가 투명한 지방세 과오납금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방세 과오납금 지급요청 업무가 지난 15일부터 수원시를 제외한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됐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시스템’은 표준 지방세 정보시스템과 금융기관(농협) 전산시스템간 과오납금 데이터를 암호화해 실시간 전산으로 처리하고, 금융기관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조작 문제를 원천 차단함을 물론, 납세자에게 지급되기 전에 계좌 오류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다.

그 동안 시는 지방세 과오납금 지급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각종 증빙서류 등을 전산관리하고 관리자 모니터링 및 은행과 금융기관 간 데이터 암호화 처리 등에 관해 행정안전부에 과오납금 지급업무 개선을 요청해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9일부터 안산시를 기점으로 시행된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시스템은 내년에는 전국 자치단체로 확대된다.

박용덕 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과오납금 환급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업무처리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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