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업자수 7월 연속 증가

2010.10.20 21:19:20 10면

제조업·전문·기술·행정관리자 부문 늘어
9월 575만6천명 취업… 올 2월이후 2~3%대 꾸준 증가

도내 취업자 수가 7개월 연속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9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75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2만2천명(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2월(0.9%) 이후 7개월 연속 2~3% 대의 증가폭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최저 -0.08%에서 최고 1.6%에 그친 것에 비하면 전반적인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346만5천명, 여자는 229만1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4천명(2.2%), 4만8천명(2.1%)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4천명, 10.0%),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7천명, 2.2%), 건설업(1만명, 2.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천명, 0.4%) 등이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2만명, -8.7%), 도소매·음식숙박업(6천명, -0.4%) 등은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16만5천명, 12.7%), 사무종사자(7만1천명, 7.5%) 등은 늘어난데 반해 농립어업숙련종사자(2만3천명, -11.3%), 서비스·판매종사자(9만1천명, -7.3%) 등은 감소했다.

고용률의 경우 59.6%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성별로도 남자가 72.7%, 여자는 46.8%로 각각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경인지방 통계청 관계자는 “명절요인 등으로 일용직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나 제조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실업자 수는 21만9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천명(3.0%) 증가했고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0.1%p 늘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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