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바이오 정책자금 800억으로 확대

2010.10.26 21:17:00 10면

신보·국민銀 등 유망 중기 발굴 지원

내년부터 바이오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국민은행, 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 분야에 정책자금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평가 모형이 발표됐다.

이 모형은 바이오 산업이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면 기술 개발기간이 길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해 새로 개발한 것이다. 바이오 산업을 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목표 시장이나 원천기술 확보 여부, 기술개발 진척도 등에 따라 사업을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320억원 수준인 바이오 분야 정책자금 지원 규모가 연간 800억원까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평가모형이 다른 금융기관에도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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