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복지예산 개선·확충하라”

2010.10.27 21:16:05 6면

 

경기장애인차벌철폐연대는 27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청 앞에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장애인 복지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올해 도내 전체 예산 가운데 장애인 관련 예산은 고작 1.47%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내년 예산 역시 감액이 예상되고 있다며 장애인 복지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또 올해 추진되고 있는 활동보조지원법이 기존 최대 100시간의 활동보조 서비스를 이용하던 것을 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한데다 전체예산의 15%가량인 1인당 12만~13만원까지 자기부담으로 하도록 해 사실상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김영희 부회장은 “현재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활동보조예산 외에 100억원이 자체 예산을 편성, 2천여명의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지원을 하고 있는데다 인천시의 경우도 2~3급 장애인에게까지 활동보조를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자체편성된 예산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에 장애인 관련 예산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양광범 기자 kbya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