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5일부터 등초본 발급시 전자서명

2010.11.01 20:15:28 16면

안산시는 오는 5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시 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서명하듯 이름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주민등록 열람과 등·초본 발급을 위해서는 자신이 발급 신청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신청서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펜으로 써야만 했다. 이 때문에 신청서 출력과 기재로 시간이 소요돼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전자 터치패드에 서명을 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되면 민원처리가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신청서로 쓰이는 용지 및 출력 비용을 없앨 수 있고 신청서를 보관하기 위해서 마련해야만 했던 서고도 필요 없게 된다.

손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4천500여만 원을 들여 시청과 양 구청 민원실, 법원현장민원실, 기업민원과, 25개동 주민센터에 총 93대의 전자이미지 서명 입력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민원인은 간편하고 담당 직원은 따로 서류정리를 할 필요가 없고 행정비용도 대폭 절감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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