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작년 삭감된 연봉 4.7% 올랐다"

2010.11.02 20:02:02 13면

매출상위 1천대기업 임금 호전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의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4.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고조됐던 지난해 연봉 인상률이 마이너스였던 것에 비해 다소 호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자사 연봉통계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의 연봉데이터 4만80건(4년대졸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올해 경력 년차별 평균 연봉은 지난해 대비 4.7%가 인상돼,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에 재직하는 직장인들은 작년보다 올해 180만원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고조돼 고용 및 연봉을 동결한 기업들이 많았던 2009년에는 2008년 대비 평균연봉 인상률이 -0.6%(-9만원)에 그쳤다.

특히 경력 7년차 이상 직장인들은 연봉 삭감보다는 제자리걸음(7년차 0.5%, 10년차 1.5%) 이었던 것에 반해, 상대적으로 경력 년차가 낮은 1~5년차 직원들은 지난해에 비해 연봉이 다소 삭감(1년차 -1.9%, 3년차 1.0%, 5년차 -1.9%)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000대 기업 직장인의 올해 경력 년차별 평균연봉은 ▲1년차 2천427만원 ▲3년차 3천66만원 ▲5년차 3천704만원 ▲7년차 4천317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선 2010년에는 다소 연봉이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연봉삭감 등의 노력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서라도 연봉인상은 물론 그에 상응하다 복지혜택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인재를 찾습니다-수원·용인·화서지역 <자료제공=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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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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