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영어마을→다문화마을로”

2010.11.04 20:27:57 16면

용인시에 명칭 변경 요청

한국외국어대학교는 4일 용인글로벌캠퍼스에 조성되는 ‘영어마을’의 명칭을 ‘Global Village(다문화 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을 용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는 다극화 된 세계정세와 세계 중심국가로서 대한민국 인재들의 미래와 사회 내에 다양한 외국의 언어·문화가 공존함에 따라 영어권에만 국한된 언어교육기관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Global Village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은 한국외대 용인글로벌캠퍼스가 위치하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Global Village가 조성될 경우 글로벌 언어 및 문화 교육의 실질적인 수행을 위한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향후 경기도 및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32개 외국어학과에 전 세계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세계 제3위의 외국어대학으로 국제지역연구센터의 12개 지역거점연구소를 통해 세계적인 언어와 지역학 연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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