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인터넷 사기사범 1천398명 검거

2010.11.04 20:49:59 7면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인터넷 사기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1천398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사대는 검거된 1천398명 중 31명을 구속하고 1천36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물품사기가 677명으로 50%를 차지했으며, 대포통장 매매가 497명(36%), 게임아이템 사기가 150명(11%), 메신저사기가 51명(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가 전체 중 62%(869명)였으며, 30·40대가 30%(425명), 50대이상 7%(104명)를 차지했다.

수사대는 앞으로도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단속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동 사이버수사대장은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면 주의하고 카드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며 “인터넷 거래를 한 경우 반드시 입금 영수증, 해당 사이트 화면 캡쳐 등 관련 자료를 보관해 두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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