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어떤 Day일까? 직장인 37% “기념일 부담”

2010.11.09 19:32:01 13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회사에서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등 각종 기념일을 챙기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자사회원인 직장인 1천711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등 기념일을 챙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36.8%가 ‘부담스럽다’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30.5%)보다는 여성(44.1%)이 더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금전적인 지출이 부담되어서’(52.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챙길 사람을 구분하기 어려워서’(44.4%),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5.1%), ‘업무 외에 신경 쓸 일이 많아져서’(17.3%), ‘이성친구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벅차서’(13.5%) 등이 뒤를 이었다.

오는 11일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를 챙기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36.1%가 ‘챙길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기념일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동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44.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직장생활에 활기를 주기 위해서’(34%),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22.2%),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10%) 등의 의견이 있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