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운다” 생후80일 아들 내던져

2010.11.22 20:39:07 6면

안양만안경찰서는 22일 생후 8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던져 죽게 한 혐의(살인)로 Y(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생후 80일 된 아들이 자꾸 울자 방바닥으로 집어던져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Y씨는 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부인이 술을 사러 간 사이 아들이 울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최근 한 음식점을 운영하다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Y씨는 집에 돌아와 죽은 아들을 발견한 부인의 신고로 검거됐다.

경찰은 23일 Y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으며 아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최상철 기자 sang7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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