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기자문단 “활동 강화하겠다”

2010.11.22 21:36:24 10면

대기업 퇴직 임원들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향후 5년 안에 연간 1천500개 중소기업에 경영 관련 자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발간한 ‘경영자문단 6년간 활동성과 및 과제’ 보고서에서 2004년 출범 이후 6년간 3천125개사를 상대로 4천650회의 무료 자문활동을 펼쳐 중소기업의 경영실적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미국 최대 경영자문 조직인 ‘스코어(SCORE·Service Corps Of Retired Executives)’를 모델로 삼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삼성, LG, 현대 등 주요 그룹 출신 전직 경영자를 중심으로 출범한 경영자문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체질개선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왔다.

보고서는 경영자문단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과제로 상담의 형태와 내용의 차별적 특화, 서비스 품질 제고, 자문위원 확충 및 역량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영자문단이 ‘한국의 SCORE’로 자리 잡도록 현재 연간 800개사·1천400회에서 5년 내에 연간 1천500개사·2천700회로 자문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3차 협력업체로 경영닥터제 참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