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소매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나들가게’ 개점 점포 중 도내 10곳을 포함한 총 51곳을 우수 점포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달 현재 ‘나들가게’가 전국 2천개를 돌파했고 이중 상반기 개점한 점포(903개)중 51개 점포를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의왕마트, 코사마트 화전점, 대원마트, 코사마트 하중점, 한아름마트, 프라임마트, 장군슈퍼, 오마트, 싱싱할인마트, 코사마트 케이마트점 등 10곳이 선정됐다.

도내 10곳을 포함한 51개 우수 나들가게의 개점 전후 대비 평균 매출신장은 57.8%(116만원→183만원)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의왕마트, 경남 나들가게 삼방점, 서울 정슈퍼 등은 200% 이상의 매출신장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번 우수 나들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지원점포 중 모범이 될 지역별 우수 나들가게를 지속적으로 선정, 예비 나들가게 견습지도 등 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로는 우수 나들가게 탐방 기획 홍보, 우수 나들가게 인증 사인물 지원, 점주를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