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베토벤 싸이클' 마지막 8악장 연주하다

2010.12.01 18:41:09 22면

7일 道문화의전당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0년 일년 동안 베토벤 삶의 Story, 음악 Style, Scale그려본 그 마지막 무대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7번의 베토벤 싸이클 연주로 차곡차곡 쌓아온 베토벤의 매력들이 총체적으로 펼쳐지게 될 이번 ‘Beethoven cycle 8’번째 연주회에는 인간애와 화합을 꾀한 베토벤 ‘코랄 환상곡’과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9번 합창’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이 함께 등장하는 독특한 곡인 ‘코랄 환상곡’은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솔리스트로 나와 연주하며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지휘를 한다.

또 ‘교향곡 제9번 합창’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 베렌타이어 원정판으로 연주되며, 솔리스트 신지화(Sop), 양송미(M.Sop), 최상호(Ter), 양희준(Bass)과 그란데오오페라합창단이 연주한다.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에 나오는 가사는 프리드리히 쉴러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 온 합창가사로 단순하지만 강한 설득력을 지닌 환희의 선율과 더해져 사랑, 헌신 그리고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원시림교향악단 관계자는 “가족 친지, 친구, 연인, 직장 동료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베토벤이 음악가로서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함께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단체(20인 이상)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원, A석 5천원.(문의:031-228-2814, 2736)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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